나의 이야기/나의 맛난 이야기

맛있게 냠냠 ~~~굴이 꿀맛 ~~~!!!

가빈 쌤 2011. 1. 13. 21:30

 

 

부산 친구에게서 "굴" 한박스가 도착했다.

,,, 우와 ~

 

 

 

이렇게 클 수가 ~

경비실에 택배아저씨가 맡기고 간 굴 박스는 엄청크고 무거웠다.

 

 굴 박스를 열었더니 ~

음 ~~~ 바다냄새 ~~~ 넘 싱싱하다. ~

 

 아주 큼직큼직한 ,, 굴들이 도대체, 몇 kg인거야?

박스에도 안 표기되었지만,

들어본 결과 ㅋㅋ 아마도, 쌀 사다 나르는 느낌  20kg ???

 

 껍질을 벗기면 얼만할까?

 

 급한마음에

해감도 안 시키고,,, ㅋㅋㅋ 냄비에 넣고, 정수물을 붓고,, 끓인다 ~

 

 

 

 

 

 

 

이런 ~

이제서야 봤다. 늦었다. 어쩌나 ~!

뭐 삶아지고 있으니까. 다음꺼 부터 해감시켜야겠다.

물에 30~40분 담가놨다가 먹으라는데 ~~~ ㅋㅋㅋ 급한마음에 빨랑 먹고싶어서 ~

 

 

 아주 잘 익고있다.

소금끼가 많은 굴담긴 물이 넘치고, 냄비뚜껑사이로 약간의 굵은 거품 ~~!!!

,,, 입을 하나씩 벌리는 녀석들 ~~~

 

 소주한잔 곁들여서, 먹는다.

초장을 꺼내놓았건만 ~ 초장이 필요없다.

한참을 정말, 구수하게먹는다. ~

음냐 ~~~쩝 ~!!!

 

 통통한 살이 제대로다,

음 ㅑ ~ 냐 ~~~

부드러운 그 향기가 ,,, 지금도 , 입안에서 ~~~

 

 드뎌, 늦게라도, 물에 담갔다.

왜냐면, 삶은 녀석들 마지막 먹는ㄷ. 크악 ~~~ 이제서,뭔가 씹힌다. ~

굴 껍질에 붙었던 모래알 같은 ,,, 찌걱찌걱 이상한 ,,, 알갱이들 ~~~

 

 엄청 오래 담갔다.

끓이며, 먹으며, 해감 시키며 ~~~

 

 또 보그보글 ~~~

 

 벌써, 몇번째 먹냐 ?

둘이서,,,, 음 ~~~ 아마도, 3냄비째? 우리집에서 제일 큰 냄비로 ~~~

 

 껍질이 장난이 아니네 ~

,,,비닐봉지에 한가득  !~~~

진짜, 맛있게 먹은 티가 팍팍 나는 군 ~~~!!!

 

 

다음날 아침,, 남은 것으로 ~

굴 국을 끓여서, 아침상에 ~~ 호호호, 정말, 대박이다.

아직도 입아에 단맛과 향긋한 향기가 남아있는 듯 하다.

 

친구덕분에 24시간동안 입이 ㅡ즐겁고, 마음이 행복했다.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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