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와 부동산/가빈인테리어 디자인

프랜차이즈의 인테리어

가빈 쌤 2011. 2. 28. 22:36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에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예전에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곳인데 ~

친정집 바로 앞 건물이라,,, 기억이 완전 난다.

 

...

 

그런데,

전에 있던 인테리어도 이쁘고 깔끔하고, 멋있었는데.

얼마전, 1월에 방문했더니,

바뀌었다.

 

프랜차이즈점들은,, 2-3년만에 인테리어를 바꾼다.

물론,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주기 위해서?

좋다.

또, 고객들에게 신선한 맛의 변화를 주는 것인가 ~~!!! 그건 생각해볼 문제이다.

그럼,

우리가 먹는 아이스크림값은, 인테리어비 포함인가 ?

 

나도, 인테리어디자이너이지만, ~

조금 낭비라고 생각한다. 국가적인 낭비. ~

그렇다고, 본사에서 바꿔야 한다는 인테리어를 안 바꾸면, 체인점주들에게 손해가 돌아가는 것인가 ?

내가 운영을 해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대부분 바뀌는 것을 보면 그럴 것이다 라고 생각된다.

 

빵집, 햄버거집, 또, 아이스크림집, 도넛집 등 ~~~

 

과연 자주 인테리어가 바뀌면, 안 바뀌었을때 보다, 얼마나 수익이 더 발생하는 것일까?

의문이다. ?

 

나,

아파트 입주하면, 10년 이상 살기 전에는 바꾸지 말라고 한다.

또, 상가 인테리어 의뢰가 들어오면, 디자인을 한 후,

최대한 ,,, 저렴한 재료에 디자인컨셉은 떨어지지 않게 ,,, 그렇게 견적을 내고, 저렴한 비용에 같은 느낌으로 뽑아내려고 한다.

 

,,,

 

작년에 작업한 어떤 식당은,

3,500만원에 공사를 했는데 ~

너무 비싸보여서, 손님들이 기웃거리다 안 들어오고, 들어오셔서, 가격보고 놀라서 ~

자주 오시는 손님들이 생긴다고, 하신다.

 

 

 

체인점들의 인테리어는 왜 자꾸 바뀌는 것일까?

그럼, 수익은 많이 남을 것인가 ?

우리가 사먹는 음식(요리)에는 얼마의 비용이 인테리어디자인비로 들어가 있는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