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안 농장으로,
꽃 따기 체험학습을 떠났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몇일 전부터,, 왕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까페 회원님들께 하루를 개방한 날이었다.
1만원 어치로,,, 한다발,, 완전 많다.
내가슴에 한 아름.
우선,
꽃따기라고 해서, 꽃만 딸랑 따면 절대안된다.
가장, 밑둥을 자른다.
그리고,
꽃병에 꽃을 꽂을 땐,
필요한 부분만큼 잘라서,
꽃봉오리 작은 것은, 잘라 버려야, 큰 봉오리가 피기 쉽다.
모든 꽃들이 피길 바라면 어렵다.
모두 죽을 수도 있다.
꽃 가꾸기도 다른 식물 가꾸는 것 처럼, 경영이다.
경영이란?
좋은 직원도 있고, 해가 되는 직원들도 있다.
영양분은 한 줄기로 올라오는데, 모두 살아보겠다고,,, 작은 봉오리도 피우려 하면,
큰 봉오리도 정작 죽게되고, 다 핀 이쁜 꽃도 시들게된다.
그러니 버릴것은 버리고,
또, 길러 낼 것은 길러야 한다.
경영도 그렇고, 우리의 삶도 그렇다.
...
또, 식물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물이 떨어 질때 까지 꽃병에 두면 안된다.
아침저녁 찬물로 갈아주어야 오래가고, 신선하며, 피지 못할 듯 한 봉오리 까지 꽃을 볼 수가 있다.
경영에서도, 마찬가지로,
늘, 신선한 계획과 실천으로 직원들에게 복리후생에 힘쓰고,
늘 넉넉한 맘으로 ,, 넉넉하게 대하면, 모두 싱싱해 진다.
목 마른 사람,,, 목 말라 죽을때까지 있다가 물을 주면, 잠깐 피는듯 하다가. 갈증으로 죽어간다.
,, 늘 풍족하게 시원하게 , 그때그때 적시에 물을 갈아야 한다.
또,
만약, 꽃도 적당한 장소와 그릇에 담아야 아름다움이 더 돋보인다.
사람들도 직원들도, 자기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서 그 일을 해 낼때 더 아름다운 것이다.
목이 부러졌다고 해서, 버릴것이 아니라.
수반위에 담으면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표현된다.
그 일에 적당치 않는 사람이라고 해서,
직위해제를 시킬일이 아니라,
다른 업무를 맡김으로서 경영자의 제대로 된 할 바를 다하는 것이다. 제 일을 찾아주는 것 ~
,,,
식물을 키우면서,
커다란 경영을 배운다.
지인들에게 꽃배달 선물을 하고 있다. 꽃배달 가는 내 모습,,, 차 안에서, 핸드폰 셀카 ,,, 인증 샷 ~ ㅋㅋㅋ
우리집 주방에 꽃을 한 병 꽃았더니, 분위기가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장마철임에도 봄인듯 하다. ~
꽃 한바케스에 담아서 ~~~ ,, 넉넉한 마음으로 몇일동안, 행복할 것 같다.
짧아져서 못 사용하게 된 꽃은 수반에 띄워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본다.......... 거실 테이블에 올리면 제격이다.
식탁위 저 뒤에 보이는 노란바께스에 한가득 있는 니시안사스 핑크 .............넘 이쁘다. 가슴이 뿌듯하다.
'나의 이야기 > 나의 식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상위 피튜니어꽃과 참나물 (0) | 2011.09.08 |
---|---|
장미가 아닌 니시안사스 (0) | 2011.07.17 |
니시안사스 꽃 농장 (0) | 2011.07.07 |
패랭이꽃 (0) | 2011.06.10 |
보랏빛 니시안서스 농장에 다녀오다. (0) | 2011.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