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식물 이야기

현장 체험 학습 - 니시안농장.."니시안사스를 꽂으며 경영을 배운다."

가빈 쌤 2011. 7. 10. 17:35

 

 

니시안 농장으로,

꽃 따기 체험학습을 떠났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몇일 전부터,, 왕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까페 회원님들께 하루를 개방한 날이었다.

1만원 어치로,,, 한다발,, 완전 많다.

내가슴에 한 아름.

 

우선,

꽃따기라고 해서, 꽃만 딸랑 따면 절대안된다.

가장, 밑둥을 자른다.

 

그리고,

꽃병에 꽃을 꽂을 땐,

필요한 부분만큼 잘라서,

꽃봉오리 작은 것은, 잘라 버려야, 큰 봉오리가 피기 쉽다.

모든 꽃들이 피길 바라면 어렵다.

모두 죽을 수도 있다.

 

꽃 가꾸기도 다른 식물 가꾸는 것 처럼, 경영이다.

경영이란?

좋은 직원도 있고, 해가 되는 직원들도 있다.

영양분은 한 줄기로 올라오는데, 모두 살아보겠다고,,, 작은 봉오리도 피우려 하면,

큰 봉오리도 정작 죽게되고, 다 핀 이쁜 꽃도 시들게된다.

 

그러니 버릴것은 버리고,

또, 길러 낼 것은 길러야 한다.

경영도 그렇고, 우리의 삶도 그렇다.

...

 

또, 식물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물이 떨어 질때 까지 꽃병에 두면 안된다.

아침저녁 찬물로 갈아주어야 오래가고, 신선하며, 피지 못할 듯 한 봉오리 까지 꽃을 볼 수가 있다.

경영에서도, 마찬가지로,

늘, 신선한 계획과 실천으로 직원들에게 복리후생에 힘쓰고,

늘 넉넉한 맘으로 ,, 넉넉하게 대하면, 모두 싱싱해 진다.

 

목 마른 사람,,, 목 말라 죽을때까지 있다가 물을 주면, 잠깐 피는듯 하다가. 갈증으로 죽어간다.

,, 늘 풍족하게 시원하게 , 그때그때 적시에 물을 갈아야 한다.

 

또,

만약, 꽃도 적당한 장소와 그릇에 담아야 아름다움이 더 돋보인다.

사람들도 직원들도, 자기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서 그 일을 해 낼때 더 아름다운 것이다.

목이 부러졌다고 해서, 버릴것이 아니라.

수반위에 담으면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표현된다.

그 일에 적당치 않는 사람이라고 해서,

직위해제를 시킬일이 아니라,

다른 업무를 맡김으로서 경영자의 제대로 된 할 바를 다하는 것이다. 제 일을 찾아주는 것 ~

 

,,,

 

식물을 키우면서,

커다란 경영을 배운다.

 

 

 

 

 

 

지인들에게 꽃배달 선물을 하고 있다. 꽃배달 가는 내 모습,,, 차 안에서, 핸드폰 셀카 ,,, 인증 샷 ~ ㅋㅋㅋ

 

우리집 주방에 꽃을 한 병 꽃았더니, 분위기가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장마철임에도 봄인듯 하다. ~

 

꽃 한바케스에 담아서 ~~~ ,, 넉넉한 마음으로 몇일동안, 행복할 것 같다.

 

짧아져서 못 사용하게 된 꽃은 수반에 띄워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본다.......... 거실 테이블에 올리면 제격이다.

 

식탁위 저 뒤에 보이는 노란바께스에 한가득 있는 니시안사스 핑크 .............넘 이쁘다. 가슴이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