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화분으로 집을 옮기는게 맞는지?
아니면,,, 큰 옷을 입은 식물들이 맞는지. 나도 모르겠다.
겨울동안 작은 포트에 선물받은 녀석들을,
옥상에 빈 화분에 심었다.
넉넉하게 큰 곳에 ~
지금은 식물이 작아보여도,
뜨거운 여름지나고, 단단해 지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또, 돌아오면, 엄청 커서,,, 이 옷들이 딱 맞을지도 모른다.
맑은 일요일,
집밖에 안 나가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화분 여섯개 분 갈았다.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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