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식물 이야기

보일듯말듯 난꽃이 피었다.

가빈 쌤 2013. 2. 11. 16:40

 

눈부신아침에 발견한 난꽃

꽃대 두개가 봉오리를 맺었다.

이쁘다.

있는듯 없는듯ㅡ

보일듯 말듯ㅡ

 

손빨래하다가,

안방베란다 앞에 숨어있던 요 녀석을 발견한 오늘 하루 기분은 무척이나 가볍다.

 

나도 보일듯 보이지 않게 성공할것이다.

힘차게 2013년을 살자.

 

2013,02,11.

월요일.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