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식물 이야기

호접란이 흰꽃을 피웠다.

가빈 쌤 2014. 2. 28. 17:38

 

 

 

드디어 얼굴을 보였다.

순백색이네...!

 

이렇게 이쁜 아가씨가 수줍어서 봉오리속에서 오래도 있었네.

연두색일까?

흰색일까?

기대하고, 긴장되게, 기다리게 만든 녀석.

 

이쁘다.

옆가지도 또 움튼다.

 

나는,

화분에 물도 주고,

오늘아침은 늦장도 부려본다.

 

201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