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정미.휴.연구소 박정미/자신감통통이야기

운명

가빈 쌤 2014. 4. 27. 17:30

♥운명...!!!

 

작은 산에 스님 한 분이 살았다.

 

그런데, 아직까지

한 사람도 그 스님의 말문을

막히게 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

 

어느 날, 똑똑한 아이가

손에 작은 새 한 마리를 쥐고

스님에게 가서 물었다.

 

이 새가 죽은 건가요..?

아니면, 살아 있는 건가요..?

 

그리고, 생각했다.

 

이 스님이 살았다고 하면

목 졸라서 죽여 버리고

죽었다고 하면 날려 보내야지.

 

내가 드디어

이 스님을 이기는구나.

 

스님이 웃으면서 말했다.

 

얘야,

그 새의 생사는 네손에 달렸지

내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꼬마는

새를 날려 보내며 말했다.

스님은 어떻게 이토록

지혜로우신가요..?

 

그러자, 스님이 대답했다.

 

나는 전에 정말 멍청한 아이였다.

그러나,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하다 보니

지혜가 생기기 시작하더구나.

 

너는 나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 같구나.

 

그러나, 아이는

슬픈 기색을 보이며 말했다.

 

어제 어머니께서

점을 보셨는데

제 운명이 아주

엉망이라고 했다는군요.

 

스님은

잠깐 동안 침묵하더니

아이의 손을 당겨 잡았다.

 

얘야.. 네 손금을

좀 보여주렴.

 

이것은 감정선

이것은 사업선

이것은 생명선

 

자아~ 이제는

주먹을 꼭 쥐어 보렴.

 

아이는 주먹을 꼭 쥐고

스님을 바라보았다.

 

얘야~ 네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이

어디 있느냐..?

 

바로 제 손안에 있지요.

 

그렇지, 바로 네 운명은

네 손안에 있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네 운명을 포기하지 말거라.

 

*******************

 

내 손안에 쥐고 있는 운명을

마음대로 움직이게

할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