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생활 이야기

《남다른 아줌마 가빈정미》 나는 시장보기를 좋아하는 어쩔수 없는 아줌마다.

가빈 쌤 2014. 6. 5. 18:24

 

 

 

 

 

 

나는 아줌마다.

 

평택 통복시장에 다녀왔다.

오늘은 5일장이라 장사꾼이 더 많았다.

 

퇴근하고,

빨간쌕 메고, 현금 28,000원 들고서ㅡ

 

토마토 한관에 500원이라길래 4kg5,000원.

누룽지 3,000원

납작어묵 2,000원

양배추 1,000원

둥근토종호박 1,000원

양파 2,000원

찐만두 3,000원

파리채 1,000원

 

오ㅡㅡㅡ10,000원이 아직도 주머니에,

ㅋㅋ 요런것이 "아줌마의 행복"이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저녁준비할생각은 않구ㅡ

거실에 널브러져서 만두를 짚어먹으며.

기분좋은 저녁을 맞는다.

 

어묵볶음, 호박된장찌개, 양배추쌈 등등

얼른 후다닥하자.

 

어쩔수없는 "나는 아줌마"다.

 

 

 

 

 

2014.06.05. 평택 통복시장을 다녀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