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생활 이야기

이것이 어른이다. 자신을 위하기보다. 자손을 위하는 삶

가빈 쌤 2015. 2. 5. 17:42

슬프다.

 

 

마을회관마다

어르신들 반신욕 잘쓰시는지?

오늘도 물어물어 두 마을을 들렀다.

 

허걱ㅡ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한쪽방에 넣어 놨단다.

목욕자주다녀서 안써도 된단다.

ㅠㅠ

 

목욕과 반신욕은 다르며,

전기료 한달내내ㅡ

어르신들 같이 써도 만원정도인데ㅡ

ㅠㅠ

 

그것이 아깝다 신다.

 

어르신들ㅡ

건강이최고여야해요.

모두들ㅡ

윷놀이, 고스톱, 그리고, 누워계신다.

 

 

참.

마음이 아프다.

 

방문선물로 김을 가져갔다.

그것은 좋다고,

잘먹겠다신다.

 

전기세 걱정마라.

하셔도ㅡ

서로들 눈치보신다.

 

슬프다.

울 엄마한테도 열심히 쓰라하면,

전기세 얘기하시던데ㅡ

 

매일쓰는 나도 전기세 안 나오는데ㅡ

ㅠㅠ

 

 

자신을 위한 전기료는 아깝지만.

자식들괴 손자들한테는 다 내어주시겠지!

 

그것이 어른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