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와 부동산/법무&부동산&경매
2009년 12월 26일에도 수업은 계속되다.
가빈 쌤
2009. 12. 28. 11:29
아침 일찍 눈을 뜨고,
9시 수업을 듣기위해 달려간 구로 "국제정보교육원"
부시시한 내 모습,
허벅지를 에이는 듯한 추위.;
오금교에서 불어오는 바람.
넘 춥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 적혀 있는 글귀는나를 위로하고도 또, 위로했다. 넘 감사했다.
수업중,,
너무 멋진 모습들, 크리스마스에 나와서, 열공하는 모습들,, 참으로 아릅답습니다.
양쌤이 이것저것,,, 우리에게 도움되는 공지사항을 알려주신다.
오전엔,
민사,형사 소송실무과정을 배운다. 5시간동안 꼬박,,
점심엔 빵 하나로 때우면서,
모두 너무 열성이다. 나 조차도, ~~~
"준비된 자 만이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다"라는 말.
나,,, 늘 준비하는데.
ㅋㅋ 나이가 나이인지라,, 누군가 나를 잡아주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후수업인 상업등기를 배우면서 ,,, 그래 투자자를 모아 투자설립으로 주식회사나 차려볼까 라는 꿈을 갖게 만든다.
나,, 내 생각은 늘 크다.
그러나, 아줌마라는 이유때문에, 주저 앉곤 한다.
이제라도, 어깨를 펴 볼까?
저녁에도 빵 하나로 때워야 하건만,
하루 10시간이라는 수업이 내겐 힘들기는 당연한 일이다.
나이 마흔 넘어서 이렇게 강행군의 수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