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와 부동산/법무&부동산&경매
안팔리는 집 팔기
가빈 쌤
2013. 9. 3. 01:33
[안팔리는 집 팔기]
어떤 늙은 부부가 집을 팔려고 하자 지역 중개업자가 신문에 광고를 내자고 해서 의뢰를 했답니다.
<주택 한 채 팔 것임. 방 여섯 개, 벽난로, 차고, 욕실 있음. 교통 편리함>
그러자 쉬이 집은 팔리지 않았고 이에 노부부는 직접 광고문구를 써서 광고를 냈습니다.
<우리는 이 집에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침실이 두 개 이상 필요치 않아 이사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정말 서운합니다.
봄에 불어오는 신선하고 풍요로운 공기를 원한다면, 여름에 정원에 시원한 나무 그늘을 기대한다면,
가을이면 음악을 들으며 널찍한 창 너머로 보이는 경치를 감상하고 싶다면, 겨울이면 저녁에 온 가족이 따뜻한 난롯가에 둘러앉아 커피를 마시는 걸 좋아 한다면, 그럼 이 집을 사셔도 좋습니다.>
물론 팔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