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정미의 수업》구리 남양주 민들레 학교 아이들과 "꿈과 진로를 소통하다. "
《가빈정미의 수업》구리 남양주 민들레 학교 아이들과 "꿈과 진로를 소통하다. "
"구리민들레학교"에서 2시간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맑아 보였다.
수업시간에 짖궂어서 조심하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자유로운 아이들의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것인지?
그냥, 질문이 날아오면, 내가 아는 대로, 내 방식대로 답하는 것이 소통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꿈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겠지만, 나는 말로 내 뱉어서 힘을 발휘하는 걸 보고 싶었다.
그리고, 꿈은 계속 변화하고 수정되어야 한다고 본다.
나는 아이들과 꿈을 소통하고 싶었다.
그래서, 고2, 고3 학생들과 꿈과 진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나의 어린시절과 내 꿈에 관해, 내가 하고 있는 실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ㅠㅠ
전혀 들을 자세가 아니었다.
엎드려 자는 아이는 그래도, 조금 나은편이다. 아예 누워서 잔다. 얼굴은 천정을 쳐다보고, 친구 무릎을 배고,
화장실을 돌아가며, 다녀오고, 또, 들락날락하면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친구도 있다.
슬펐다.
치킨을 먹고 싶은데, 못 먹으면 선생님은 어떻게 할꺼냐고 묻는다. 참을수 없다고, 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래서, 돈을 벌고 싶다고 한다.
좋다. 돈을 벌고 싶도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참을성이 없다. 그것은 풍족하게 자라서 일수도 있고, 그렇지 못해서 일수도 있다.
마음이 아팠다.
나와 다른 아이들이었다.
나는 어렸을적, 배울수 없는 상황에서도 끈을 놓치않고 방법을 찾았는데. ~!!!!
이 친구들은 누구에겐가 뭔가 많은 도움을 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나에게 말은 안해도, 많은 것들은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일 것이다.
개그맨이 되고 싶어하는 진기, 그냥 집 사서 자기 이름으로 가져보는거 부모님께 좋은 양복, 양장을 해 드리고 싶은 정민.
요리사가 꿈이고, 또 요리에 관한 자격증을 하나하나 취득해 가고 있는 진우.
재훈이도 요리를 좋아한다면서 잠들었다. 잘먹고 잘 잘 나이다. 키가 쑥쑥 크겠네. 시간은 오후인데 ~~ ㅋㅋㅋ
승현이는 금융전문가가 되고 싶어한다. 세무사무소등에서 일찍 아르바이트라도 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나이 마흔이 되었을때를 상상한다.
동성이는 절대로 자기꿈을 얘기 하고 싶지 않은가 보다. 아주 큰 꿈이 있어서, 혹시, 내가 웃을 까봐 말 안 한 것인가 ~!!!
모두 멋진 친구들이다.
자기 주장이 강하다. 하지만, 큰 꿈을 펼치고,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는데.
아마도 방법을 못 찾았을 것이다.
나,
이 친구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물었는데.
한 친구가 말한다. 왜 물어보냐고, 자꾸, 꿈을 말하라고 한다고, 모든 선생님들이.!
그럼 내가 말한다, 왜 많은 분들이 자꾸 물어 볼까? 하고, 생각해 봐 달라고, 왜 물어볼까?
말은 입안에 있을때는 변화한다. 말이 입 밖으로 나오면 그 말에 책임과 행동이 따르게 된다.
그래서, 자꾸 말을 시킨것이다.
이 친구들은 그래도, 평균 30대에 모두 집도 갖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고, 아이들도 많이 낳고 싶다고 한다.
안정적인 생활을 꿈꾼다.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
친구들과 나이들어도 만나서, 소소하게 집에서 술한잔나누고 싶어하는 감성도 담고 있었다.
참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었다.
나는 연락처를 적어놓고 나왔다.
내게 연락하는 친구가 있었음 좋겠다.
난,
그들의 친구가 되고 싶으니까. ~!!!
"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실수는 바로 실수하지 않 는것입니다 "
이 친구들은 작은 실수로 민들레 학교에서 정해진 수업을 듣지만, 그 실수가 더 큰 인재로 만들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이 친구들은 남보다 더 빠른 경험을 하고, 더 나은 삶을 찾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이 친구들 중에 빌게이츠가 나올 수도 있다.
나와의 대화가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음 한다.
2014.06.10. 오후수업.
- 아래 빌게이츠 이야기 참고 -
"삶은 거대한 배다 신념이 가라앉지 않는 한 배는 영원히 가라 않지 않는다"
1973 년 영국 리버풀에 사는 콜레트라는 청년이 미국 하버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와 늘 한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는
학생은 18 세의 빌 게이츠였습니다
그는 콜레트에게 함께 자퇴하여 32 비트 재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콜레트는 매우 놀랐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버드에 온 목적은 배우기 위해 서이지 놀러 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 입니다
무어 박사는 비트 시스템의 아주 기초 적인 사항만 가르쳐줬을 뿐이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면 반드시 대학에서 전 과정을 배워야만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콜레트는 빌 게이츠의 제안을 완곡하게 거절했습니다
10 년 후 콜레트는 하버드 대학 컴퓨터과 비트 분야의 박사 과정을 밟고 있었습니다
이 때 자퇴를 한 빌 게이츠는 미국 <포브스>지 가 선정한 억만장자 대열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1992 년 콜레트는 계속 공부했고 박사학위를 땄습니다
그 해 빌 게이츠의 재산은 69 억 달러 로 불어나 월가의 대부 워렌 버핏 다음 가는
미국 제 2 의 갑부가 되었습니다
1995 년 콜레트는 이제 학식을 충분히 쌓았으 니 32 비트 재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도 되겠 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빌 게이츠는 이미 비트 시스템을 제치고 비트보다 1.500 배 빠른 새로운 개발하여 2 주 일 만에
세계 시장을 석권했습니다
그 해에 빌 게이츠는 세계 갑부가 되었고 그의 이름 빌 게이츠는 성공과 부를 상징하는 이름 이 되어 세계 곳곳에 퍼졌습니다 빌 게이츠는 명문 하버드를 중퇴하고 바로 창업에 들어갔습 니다
만약 그가 모든 지식을 다 배운 후에
마이 크로소프트를 창업했어도
세계의 부호가 되었 을까요?
세상에는 하나의 진리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일을 할 때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지기를 기다렸다가 행동하면 영원히 기다려야 한다는 진리입니다
빌 게이츠는 한 인터뷰에서 가장 무서운 라이벌이 누구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 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라이벌입니다
지금도 과거의 저처럼 주차장 한 곳에 자리잡고 밤을 새워 가며 새로운 것을 연구하는 무서운 아이들입니 다"
이는 그 후 곧바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구글 과 페이스북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변할 때는 반드시 새로운
영웅이 나타 납니다
기존 질서를 부수고 새로운 세상에 맞는 틀을 들고 나오는 사람은
당연히 기존에 없 던 사람들입니다
지금처럼 기술의 혁신이 급격 하게 일어나는 시대에는 너무도 많은 기회가 손짓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빌 게이츠처럼 일단 결정하면
망설이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아무리 하버드처럼 버리기 아까운 것일지라도 말입니다
망설임은 실수할 가능성은 줄여주지만
성공 기회를 잃게 할 수도 있 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실수는
바로 실수하지 않 는것입니다
성공은 무수히 많은 실수를 딛고 일어섰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참고 자료 /
살면서 꼭 알아야 할 99 가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