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생활 이야기

《가빈정현》백내장수술 후 후기, 생각, 투명안대

가빈 쌤 2016. 2. 17. 23:06

 

 

 

 

이제, 세상이 보인다.

이렇게 맑고 깨끗할줄이야~!

오늘,

하늘도 파랗고 이뻣다.

 

붕대 띠고,

투명안대를 ㅋㅋ 쌍안경 끼듯이 ~

 

당분간.

요러고 다녀야한다.

세수도 못하고,

머리도 못감고,

 

눈에 이물질 들어갈까봐~!

투명안대가 불편하고, 답답하다.

그래도 ㅎ.ㅎ 남은 50년을 위해,

지금부터

관리를 잘해야겠지~!

 

하루네번.

3가지의 안약을 5분간격으로

넣어야한다.

 

그래도,

먼거리 잘 보여서 너무좋다.

ㅠㅠ

대신 가까운 책이나 서류는 보이지 않는다.

돋보기같은 다초첨안경도 한달정도후에나 제작의뢰가 가능하다.

 

아직 내눈이 내눈이 아닌것이다.

잘 안착되길 기원해주세요.

 

2016.02.17.수요일.

내일도 안과부터 들러서, 출근이다.

사무실에 앉아서, 직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