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정미.휴.연구소 박정미/상명 명강사.스타강사

130930 상명대 명강사 4회차 수업을 마치고,

가빈 쌤 2013. 10. 1. 11:16

 

상명대 명강사 스타강사 4주차 보도자료

 

 

지난 9월 26일 목요일은 서필환 주임교수가 수강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한 날이다. 선물은 다름 아닌 수강생 10명에게 주어진 장학금이었다. 상명대 학칙 규정에 의거한 장학금이라는 말에 모두들 깜짝 놀랐다. 수강생들은 장학금을 받은 것에 감격하며 수많은 강의를 들으러 다녔지만 평생 교육원 수강생에게 장학금이 주어지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60세 이상 특혜자 중에 한 명인 이재연 명강사는, 가족에게 명강사 과정 간다고 했더니 그 나이에 뭘 한다고 또 가느냐는 핀잔을 들었는데, 이 장학금 혜택으로 큰 힘이 되고 체면이 선다고 했다. ‘상명대 명강사·스타강사 과정’의 열기가 첫 날부터 뜨거웠던 것은 바로 이런 배려심이 교육과정에 묻어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수강생과 지도교수들의 열정과 더불어 서필환 주임교수의 한 사람 한 사람을 배려하고 이끄는 마음의 온도가 더해졌던 것이다.

9월 30일 7시 상명대학교에서 네 번째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강의 시작에 앞서 ‘상명대 명강사·스타강사 과정’의 수강생들이 화합하여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앞장 설 역할을 할 총회장, 남성회장, 여성회장 후보자를 정하고, 다음 5강 때 선출하기로 했다.

진행교수 금채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모두 웃음이 넘치는 가운데, 서필환 주임교수님이 앞으로 나오셨다. 금채 교수는 매주 수업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부드럽고 매끄럽게 강의를 이어가고, 적절한 유머로 명강사들을 한 바탕 웃기기도 하셔서 수업의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 계시다.

후보자가 정해지고 바로 서필환 주임교수의 강의가 어김없이 시작되었다. 서필환 주임교수는 경영학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수상 및 국립대학 73개 최고경영자과정의 명강사로 초청되는 등, 몸이 열 개라 해도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명강사 중 한 명이다.

서필환 주임교수의 강의주제는 ‘명강사 9인 핵심 따라잡기’였다. 서필환 주임교수는 우리나라 유명 명강사 9인에 대한 강의를 한 사람 한 사람 핵심적으로 분석하여 주임 교수라는 책임으로 더욱 알차게 수강생들에게 알려주었다. 먼저 서필환 주임교수는 영상으로 준비한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명강사 9명의 각각의 강의 내용과 자세, 표정, 말투, 행동 등을 분석한 강의 내용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동영상을 보면서 명강사 스타강사가 되려는 수강생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을 자세하게 알려 주기 시작했다. TV에도 자주 출연하는 초특급 강사들의 장점을 이야기해주니 수강생들은 보고, 듣고, 더 기억하기 위해 내용을 너도나도 꼼꼼히 적었다. 그러다 보니 수강생들도 우리나라 유명 명강사의 특징과 장점을 분석한 서필환 주임교수의 강의를 들으면서 그들이 어떻게 유명 명강사가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서필환 주임교수의 강의 내용에는 그들을 뛰어 넘는 명강사·스타강사가 ‘상명대 명강사·스타강사과정’에서 나오기를 바라는 열정이 담겨있었다.

특히 서필환 주임교수는 동영상을 보고 듣는 명강사들에게 소감이 어떤지 한 명 한 명 자세히 이름을 들어가며 친절히 물어봐주는 참여형 수업까지 실시했다. 수강생 대부분의 이름과 사진을 PPT에 싣고 일일이 명강사들의 반응을 이끌어내어 수업에 직접 참여하게 했다는 것은 획기적인 수업방식이었다. 저마다의 생각을 수업 때 말할 수 있어서 모두 즐거워했고 또 강의내용 또한 확실히 머리에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수강생들에게 핵심을 알려주기 위해 밤잠을 설치며 만들었다는 서 주임교수의 강의 내용은 수강생들의 눈을 크게 뜨게 하고 귀를 활짝 열게 했다. 서 주임교수는 강사는 미쳐야 한다며 수강생들에게 손을 잡고 옆에 앉은 수강생들에게 미치라고 말하라고 하자, 수강생들은 서로 손을 잡고 따뜻한 눈길로 웃으며 강하게 “미치세요”라고 말했다. 이것은 강의에 미쳐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고, 자신이 전할 내용에 미쳐야 청중이 원하는 강의를 제대로 잘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서필환 주임교수의 명강사·스타강사를 위한 명강의에 수강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또한 이 시간에 서 주임교수는 ‘상명대 명강사·스타강사 과정’수강생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주었다. 먼저 그룹 별 대표 한 사람씩에게 5분 발표할 기회를 주었다.

첫 주자로 나온 사람은 최갑도 명강사였다. 검정 양복에 붉은 넥타이가 깔끔하게 잘 어울리는 최갑도 명강사의 강의 내용이 이어졌다. 그의 강의내용은 세바시에 나가도 될 인생 여정이어서 듣는 이들을 숙연하게 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여의고 소년가장으로 살아가며 인생의 역경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는 최갑도 명강사의 이야기는 한 편의 인생 극장이었다. 70년대에 군대 생활을 한 그는 남들은 가기 싫다고 하는 군대 생활이 좋았고, 군대는 열등감을 없애주는 좋은 곳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다. 아직까지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배우고 있는 그의 마지막 말은 바로 ‘배움은 수익이 줄지 않는 수단’이라는 말이었다. 인생 역경을 이겨 낸 승자만이 할 수 있는 말로, 평생학습을 해야 하는 현대인들이 새기고 실천해야 할 감동이고, 교훈이었다. 수강생들은 박수로 그의 지난 온 삶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했다.

그 다음에 나온 명강사는 유명한 ‘시나브로 산책 문화원’ 대표 김성곤 명강사이다. 김성곤 명강사는 자신에게 굉장히 철두철미한 사람이었다. 독서의 달인이기도 했고, 시간 활용의 달인이었다. 그는 시간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항상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으며 30분 단위로 짜놓은 자신의 하루스케줄을 말해주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새벽 2시가 돼야 잠에 든다고 했다. 또한 그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부지런히 책을 읽어 일 년에 300권 정도를 읽는다고 했다. 그의 말을 듣다 보니 시간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이라는 말이 맞았다. 그는 시간을 낭비하거나 허비하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독서는 지식과 정보와 지혜의 보고로 배움의 터전이다’라는 말을 했다. 앞서 최갑도 명강사가 말한 ‘배움은 수익이 줄지 않는 수단’이라는 말을 독서로 실천하는 독서의 달인 김성곤 명강사에게 박수로 환호했다.

다음 나온 명강사는, 곽희정 명강사로 암을 이겨낸 이야기를 했다. 경기도 대자동에서 박씨네 추어탕 집과 건강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얼굴이 고운 곽희정 명강사는 암으로 요양원에서 1년 여 동안 사경을 헤맬 때 꼭 암을 이겨내고 사람들에게 암 극복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암과 싸웠는데, 과연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고 했다. 암과 사투를 벌이는 동안 글을 쓰고, 야채즙을 먹고, 운동하여 암을 이겨냈다고 했다. 꿈은 이루어진다. 희망을 갖고 노력하면 희망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곽희정 명강사를 통해 확인하였고, 곽희정 명강사는 증명한 셈이다. 그의 병고를 이겨 낸 노력은 지극 정성으로 보살핀 부군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한다. 행복을 준 남편이기에 남편의 이름을 행복으로 개명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 곽희정 명강사는 행복이란 자신이 가진 것을 남에게 나눠 주는 것이라고 했다. 수강생들은 암을 이겨낸 곽 명강사의 열정과 행복하게 살기는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박수로 화답했다.

 

그 다음은 ‘상명대 명강사·스타강사 과정’에서 세 번째로 먼 거리에서 오는 손은경 명강사 차례였다. 손은경 명강사는 대구에서 강의를 들으러 매주 어김없이 올라온다. 손은경 명강사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무언가를 주섬주섬 들고 나왔는데, 손잡이가 달린 투명한 플라스틱 통에 삶은 달걀 예닐곱 개가 들어 있었다. 또 한 손에는 마카로니가 든 비닐봉지가 들어 있었고, 또 한 손에는 콩과 쌀이 들어 있었다. 그는 그것들을 플라스틱 통에 차례대로 넣었다. 그는 빈틈을 크기별로 들어가 채우는 여러 가지 물체들처럼 빈틈의 마음을 마음으로 나눠줄 수 있는 강사가 되겠다고 했다. 미모의 손은경 명강사 마음에는 참으로 고운 마음들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 멀리서 오는데도 수강생들에게 직접 사온 물품들로 실천 강의를 보여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한 손은경 명강사에게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조경혜 명강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조경혜 명강사는 이 자리에 올라오고 발표를 하기 위해 많은 용기를 내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최근 봉사를 주로 하고 있으며, 자신의 삶이 봉사로 인해 행복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봉사가 주는 행복감에 대해 명강사들에게 널리 알리니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봉사가 자신을 이끄는 인도의 손길이라고 말하는 조경혜 명강사의 말은 흡사 나이팅게일의 후손을 보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켰다. 조경혜 명강사는 마지막으로 모두 함께 치유가 일어나는 삶을 살길 바란다며 명강사들에게 축복을 기원했다. 모두의 박수가 뜨겁게 이어졌다.

각 그룹별 대표 명강사의 강의가 끝나고, 서필환 주임교수는 강의 끝 부분에 ‘뿐이고’ 노래를 멘토가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개사한 가사를 화면에 띄워주었다. 이 노래를 신나게 서로 손을 번갈아 박자를 맞추며 같이 부르고 나자 한 말씀을 하였다. 내 직업을 후손이 이어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나의 열정을 표현하자고. 참으로 멋진 말씀이었다.

‘상명대 명강사 스타강사과정’은 3교시가 있다. 다른 곳에는 없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다. 이 시간은 지도교수 이보규, 신동국, 박래현, 양평호, 김준원 교수들이 매주 참석하여 그룹을 자율적으로 이끌고 만들어가는 시간이다. 어제는 5그룹에 서필환 주임교수가 3그룹에 김호연 작가가 참여했기에 두 그룹의 이야기를 싣도록 하겠다. 오늘 하지 못한 다른 그룹들의 이야기는 매주 돌아가며 할 예정이다.

어제는 5그룹 (신동국 지도교수)에서 권선복 회장과 지도교수가 부재중이었지만 수석부회장 한숙희 명강사, 김내동 자문 등이 3교시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박수를 보낼 만하다고 생각했다. 수석부회장과 자문 김내동 명강사의 리더십과 대변인, 홍보대사, 총리들의 솔선수범, 도와주는 모습, 배려하며 지도교수를 보필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또한 각자의 역할에 솔선수범하며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참 좋았고, 서로 소외되는 명강사가 없도록 통합 조정하는 역할들을 한 것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리더는 본을 보이는 자리인데 모든 리더가 다 본을 보이고 있었다. 그렇게 5그룹은 지도교수 주관으로 시범발표, 지도코칭시간을 갖고 그것을 진행해나갔다.

3그룹은 지도교수 김준원, 회장 이태성, 총리 정명옥, 부총재 이재연, 이강철, 배영실, 지연복, 김성환, 정명옥, 박사영, 명강사가 모여 오늘 강의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하였다.

회장 이태성 명강사는 서필환 교장선생님의 강의스타일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배워야 할 점을 발견해서 너무나 큰 의미가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또한 명강사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나 또한 명강사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되었다고 얘기해주었다.

곽희정 명강사는 갑자기 발표시간이 짧아졌음에도 요점을 얘기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기뻤다고 말했으며 자기가 말할 수 있는 자기한테 주어진 강의내용을 발견해낼 수 있는 귀한 강의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연 명강사는 동영상에 나온 김미경 강사를 닮고 싶다고 말했으며, 특히 요점과 사례를 간결하게 말해서 귀에 쏙 들어와서 좋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다른 분의 강의 동영상을 보며 배워야할 점을 정말 많이 느꼈다고 했다.

이강철 명강사는 서필환 주임교수의 강의가 주임교수답게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 좋았다고 했다. 특히 PPT에 모든 명강사의 이름을 다 넣어서 참여시키려 한 것이 참 좋았다고 했다. 또한 5분의 강의를 2분에 하는 요약 강의를 배운 것이 좋다고 하였다.

지연복 명강사는 여유나 실수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하였다. 또 내가 앞으로 어떤 강의를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주었다.

배영실 명강사는 강의 동영상을 보며 제각기 다른 강사들의 다양한 컬러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는 어떤 컬러로 강의해야할지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성환 명강사는 서필환 주임교수가 준비한 강의 동영상이 매끄럽게 나오지 않음에도 능숙하게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에 기뻤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준비한 게 안 돼도 강의하는 강인한 마인드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정명옥 명강사는 나의 색깔을 찾아야 한다며 나를 어떤 모양과 색깔로 나타낼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인 무엇인지. 나를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박사영 명강사는 오늘 본 여러 명강사들의 이야기를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고민했다고 한다. 또 서필환 주임교수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들이 한시도 딴 짓할 수 없도록 참여형 강의를 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원 지도교수는 강의를 통해서 모든 명강사들이 자신이 해야 할 것을 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스타강사는 강의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었기에 뛰어난 강의를 할 수 있었다는 걸 강조하며 명강사들 모두 자기가 할 강의에 대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또한 ‘주요사마’ 라는 강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알려 주었다. 그것은 바로 ‘주제, 요점, 사례, 마무리’라고 말하셨으며 이 네 가지가 잘 갖춰져 있을 때 훌륭한 강의가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또한 나만의 강의 키워드를 만들어야 된다고 역설하셨다.

이렇게 3교시도 끝이 났다. 오늘도 열정적이고 뜨거워 불이 붙는 것만 같았던 강의가 끝났다. 모두들 각자의 여운에 빠져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갔다. 벌써부터 다들 다음 주가 어서 돌아오길 기다리는 눈치였다. 앞으로도 ‘상명대 명강사, 스타강사 과정’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