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좋은글과 유머글

어머니

가빈 쌤 2013. 11. 17. 20:18

♡퍼온 글ᆢ

서울여대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입니다

 

제목: 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당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짖고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당신이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당신을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당신 걱정은 제대로

해 본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한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알게되서

죄송합니다.

아직도 전부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

 

**가까이에 있고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일수록

소홀하기 쉽습니다.

 

 

눈물 겹도록 아름다운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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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생각하며 감동적인 공연보시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밴드에서 옮긴 글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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