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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탈북자가 열거한 한국을 보고 놀란 이야기들

가빈 쌤 2014. 3. 28. 14:19

食事자리에서 자신이 놀랐던 사실들을 열거했다.탈북자38세

 

1. 중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인간대접을 받는 느낌이 들어 가슴이 뭉클했다.

 

   북한에서는 권력서열에 따라 인간대접이 결정되므로 진정으로 하는 인사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2. 서울지하철에 <장애자용 시설>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랐다.

 

   처음에는 북한에서 선전하는 대로 국민의 반이 장애자인 줄 알았다.

 

   소수의 장애자들을 위한 배려인 것을 알고 민주주의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짐작이 되었다고 한다.

 

3. 푸른 숲을 보고 놀랐다. 자동차를 보면서 그런 감동이 생기지 않았다.

 

   자동차는 몇 개월 걸리면 만들 수 있지만 숲은 수십 년 이상이 걸린다.

 

   북한에서 민둥산만 보다가 울창한 숲을 보니 정 서적으로도 안정이 되었다.

 

4. 백화점에서 試食用 떡이나 과자를 주는 것을 보고 놀랐다.

 

   만약 북한 사람들이 이런 광경을 보면 달려 들어 다 먹어 치웠을 것이다.

 

5. 교회에 가니 어린이들에게 우유, 쥬스, 달걀 등을 공짜로 나눠주는 것을 보고 놀랐다.

 

6. 사람들이 저녁 식사 후 2, 3차를 가는 것을 보고 놀랐다.

 

7. 식당에서 반찬을 추가로 주는데 이게 공짜인 것을 보고 놀랐다.

 

8. 자동차를 집 바깥에 세워 놓는 것을 보고 놀랐다.

 

    북한에서 그렇게 해놓으면 타이어를 빼가든지, 유리창을 부수고 오디오 시설을 가져간다

 

9. 김정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북한보다 더 많은 데 놀랐다.

 

10. 중국주재 한국 대사관에 가서 태극기를 맨 첨 보았을 때 놀랐다.

     태극기가 처음인데도 "아, 이게 민족의 깃발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