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BOOK 이야기

《가빈정미 독서》나는 책을 늦게 읽는다. 빠름은 못한다.그래도 한줄한줄 읽어보자.

가빈 쌤 2014. 3. 30. 09:01

 

 

나는 책을 참 늦게 읽는다.

아줌마여서 일까?

일하는 사람이여서 일까?

집에서,

한두페이지 읽다보면, 세탁기 끝나서 빨래널고, 한두장 넘기다보면, 점심식사 준비하다가, 또 한두줄 읽다가 화초에 물도 주고,

사무실에서,

한페이지 읽는가 싶은데, 전화벨 울려서 긴 상담전화, 또 책장을 넘기면, 직원들과 미팅시간이거나 점심시간, 사무실 업무중의 사건은 계속 일어난다.

 

나?

대체 눈도 왜 이리 빨리 늙으는지....!

벌써 노안이라서 불편하다.

 

그래도,

책은 좋다.

 

어제 오전

아이러브아이강사협동조합 1/4분기 모임에서 받은 공기택선생님의 '차라리 꿈꾸지마라'

어제 오후

98차 대한민국파워지식포럼에서 행복에너지 권선복대표님께 받은 '긍정이 멘토다'

 

남 처럼의 욕심은 버리고,

내생활속에서 한줄독서를 시작해보자.

빨리 다 읽어야 독서인가...!

내가 읽고 싶은 만큼 읽고 싶을 때

천천히 읽자.

급할꺼 없다.

 

난 빠름은 못한다.

오늘 노란책을 시작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