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으로 만나는 평택 ‘내 고장 바로알기’
기사승인 2016.08.24
9월 1일~11월 10일, 근·현대 주제로 평택학 강좌
시민 누구나 수강 가능, 마지막 강좌 나태주 시인
평택의 역사·지리·문화·사회·환경 등 근현대의 다양한 주제들로 우리가 발 딛고 선 평택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2016 평택학 시민강좌-평택 톺아보기’가 9월 1일 개강한다.
평택학 시민강좌는 평택의 다양한 영역에 걸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평택시 주최, 평택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평택학 시민강좌는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평택시남부문예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강좌는 ‘풀꽃시인’으로 알려진 나태주 시인의 초청특강으로 이뤄진다.
평택학 시민강좌는 ▲9월 1일 ‘평택지역의 생태계 변화’ 김만제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장 ▲9월 8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평택)와 로컬거버넌스’ 이창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9월 22일 ‘평택민요, 자세히 읽기’ 최자운 세명대학교 교수 ▲9월 29일 ‘신성장경제신도시 평택의 발전방향’ 장정민 평택대학교 교수 ▲10월 6일 ‘해방 후 평택의 정치’ 성주현 청암대학교 교수 ▲10월 13일 ‘대를 잇는 평택의 맛집’ 임봄 평택시사신문 취재부장 ▲10월 20일 ‘평택지역의 역사지명’ 김해규 평택지역문화연구소장 ▲10월 27일 ‘미군주둔과 평택’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11월 3일 ‘반환 미군공여지를 활용한 평택의 문화예술공간 조성’ 이수연 알파탄약고공원추진위원장 ▲11월 10일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나태주 시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학 시민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평택시민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평택문화원(656-0600)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www.ptmunhwa.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올해 평택학 시민강좌는 평택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과 함께 샅샅이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이러한 의미를 담아 ‘샅샅이 살피다’란 뜻을 가진 ‘톺아보기’를 부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유경남 red_8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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