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생활 이야기

<가빈정현>가재키우기, 우리집 블루가재 물 갈아주는 날. 물을 빼니까. 색깔이 너무 이쁘다.

가빈 쌤 2017. 8. 27. 11:26



가끔 탈피를 하는데,

그때는,, 물이 누래 진다.

뿌애 지면서,

자기 옷을 벗어 던지고,

그 갑옷을 또 먹는다.


그렇게 성장하는 가재는,, 우리집 아들..."블루가재"


키우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주 어릴적에 가지고 와서,

숨쉬는 항아리에 담가 놓고,

가끔 더러우면 물만 갈아준다.

물론, 가재밥도 챙겨줘야지요.


구피와 같이 키우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은, 어항깊이가 깊고, 높아서, 같이 생활 가능 할 것 같지만,


나는,

좁은 항아리라서,

한마리가 딱이다.


혼자서 매일 이리저리 돌다가, ~


뿌해진,,, 물 ,

오늘 갈아준다.


물을 비우니. 색이 너무 이쁘다.

수명이 이제 1년 8개월 되어가니,


사람의 인생나이, 비교하면 반을 살았나 보다.

3~4년이 수명인데,~





터널같은 동굴은 넣어줘야 하는데,

물 갈이 하느라.

잠시 뺏더니,


그 속에서 나와서,

어기적 어기적,, 걸어다닌다.


색깔 이쁘쥬ㅜ?

우리집 블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