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날,
딸과,,, 배밭에 갔다.
쌍용자동차 앞에 있는 배 밭 옆에 차를 세우고,
체육복 입은 딸은,,,
이쁘다고, 자기를 찍어달라고 한다.
야,,
옷이 아니다. 찍지 말자.
아니야. 엄마, 찍어줘.
그래. 그럼,
ㅎㅎㅎ
비가 오니까. 배 꽃이 금새 떨어져 버린다. 슬프다.
올해엔, 배가 귀하고,, 배 값이 올랐으면 좋겠다.
작년엔, 너무 풍년이어서, 농민ㅇ들이 맘 아파ㅡ 했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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