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여행 이야기

곤지암에 있는 별장

가빈 쌤 2011. 8. 31. 17:26

 

 

곤지암에 정원이 자연인 별장이 있다.

물론, 우리는 주인도 모른다.

,,, 소개로, 하룻밤 묵게되었다.

 

대학모임 덕우회 모임을 그곳에서 하게 되었는데.

정원을 얼마나 잘 가꾸셨는지? 자연이 그대로 담겨있다.

또,

자연이 같이 하고 있어서, 흐르는 계곡사이의 햇빛은 아름다운이 따로 없었다.

 

이번엔,

바쁜 녀석들 빼고 거의 모였다.

물론,

벌초 가야한다고, 들렀다가, 토요일 밤에 떠난 친구들도 있었고,

나 또한, 일요일 아침일찍 가족과의 나들이에 가기위해 일찍 나섰다.

 

그래도ㅡ,

아침공기 맡으며,,, 계곡에서 물 소리 들으며, 마음을 흘러 보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

 

,,, 좋은 곳을 경험하게 되어,

,,, 마음에 평화가 들어왔다.

 

곤지암에서, 장소제공과 음식제공에 힘써준 호영이와 어머님께 감사를 드린다.

오랫만에 만난 녀석들과 자란 아이들의 놀잇소리에,,, 밤은 깊어가고,,,

우는 소리, 웃는 소리, 떠드는 소리에, 새벽 3시까지 맥주가 비어갔다.

 

2001.08.27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