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생활 이야기

정월대보름의 의미와 역사

가빈 쌤 2014. 2. 14. 10:11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먹고,

액운을 날려보내는 의미로

달집태우기도 하고.,

귀밝이 술도 마시고 '내 더위 사가세요

~' 라며 더위를 팔기도 하지요.

 

아무튼 정월대보름에 하는 일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정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로서, 설·추석 등과 함께 우리 겨레가 지켜온 큰 명절 중의 하나이다.

 

그 해에 맨 처음으로 제일 큰 달이 뜨는 날로, 한자로는 상원(上元), 상원절(上元節), 원소(元宵), 원소절(元宵節)이라고 하며, 줄여서 대보름 혹은 대보름날이라고도 한다.

 

[연원 및 변천]

 

정월 대보름날을 명절로 맞았다는 기록은 삼국시대부터 보인다.

 

신라의 소지왕(炤知王)[479~500]이 천천정에 놀러 나갔다가 쥐와 까마귀, 돼지를 만난 후 불길한 일이 있었으므로 이때부터 매해 정월 첫‘돼지날’, ‘쥐날’, ‘말날’에는 모든 일에 조심하여 함부로 출입을 하지 않았으며, 정월 보름날은 까마귀의 제삿날이라 하여 찰밥[약밥]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약밥의 유래에 대하여 말하는 동시에 대보름 명절이 삼국시대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사람들은 이날을 맞이하여 약밥을 만들어 먹었다.

 

또한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오곡으로 기장·피·콩·보리·벼를 적고 있으며, 지방에 따라서는 벼 대신 조 또는 밀, 콩 대신 녹두를 꼽기도 하였다.

 

또한 박나물·버섯 말린 것·콩나물·무순 등 말려서 저장해 둔 묵은나물을 먹었는데, 이 날에 국을 끓여 먹으면 그 해 여름에는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하였다. 국수는 작은 보름날 점심에 별식으로 먹었는데,국수처럼 오래오래 살 것을 염원한 데서 ‘명길이 국수’라고 부른다. 대보름은 모두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노는데, 개만은 굶는날로 되어 있다.

 

『동국세시기』에 “이 날 개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다. 개에게 먹이를 주면 앞으로 파리가 많이 끼고 마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속담에 굶는 것을 비유해서 ‘정월 대보름날 개 같다’는 말이 있다.”고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