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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지저분한 안경을 끼고 있지는 않는지!

가빈 쌤 2014. 4. 29. 16:51

한 부부가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어 왔습니다.

 

주유소 직원은 기름을 넣으면서 차 앞유리를 닦아 주었습니다.

 

기름이 다 들어가자

직원은 그 부부에게

다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유리가 아직 더럽다며 한번 더 닦아 달라 부탁합니다.

 

직원은 얼른 알겠다고 대답하고 다시 앞유리 닦으며 혹시 보지 못한 벌레나 더러운 것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며 유리를 한 번 더 닦아 냅니다.

직원은 재차 되었다고 공손하게 말합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남편은 "아직도 더럽군~!!

당신은 유리 닦는 법도 몰라요? 한 번 더 닦아 주세요!" 라며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의 아내가 손 내밀어 남편 안경 벗겼습니다.

 

그리고 휴지로 렌즈를 깨끗하게 닦아서

남편의 얼굴에 다시 씌워 주었습니다.

 

남편은 깨끗하게

잘 닦여진 앞 유리창을 볼 수 있었고. 그제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았습니다.

 

남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이 얼룩진 안경을 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의 모든 일 들도 색안경을 끼고 자신의 생각만으로

잣대 맞추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슴을 감사합니다.

밥과 몇가지 반찬으로

풍성한 식탁 아니어도 오늘 허기 달랠수 있는

한끼 식사 할수 있슴에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내게 경우에 맞지 않는 행동과 말을 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 뒤돌아 볼수 있음에 감사하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 태어났슴 감사하며~~

멋진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