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
토요일.
앞 베란다 식물들과 다육이 물주기.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에ㅡ
세탁기는 몇번째 움직이고,
나는 베란다에서 초록이들과 통통이들과 이야기를 한다.
가위를 들고,
버릴녀석은 버린다.
그렇게 낡은 잎을 떼어줘야 봄 맞이 새순이 솟는다.
더더 싱싱하게ㅡ
이런 주말아침은 여유다.
또 다른 삶의 경영이다.
작은 식물에게서도 배운다.
20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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