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생활 이야기

오늘 딸과 빼빼로 만들기.

가빈 쌤 2009. 11. 11. 00:21

오늘,

반죽을 사왔다.

빼빼로를 만들러 간다고 했더니,

,,, 딸이, 자기도 만들고 싶다고,,,, !!@@@@!~~~~

혼자 만들기 미안해서,

반죽과 초코렛과 레인보우를 사왔다.

그래서,

 

저녁먹을 시간에,

둘이 앉아서,

반죽 밀고, 굽고, ㅋㅋㅋ

 

딸이 만든 빼빼로는 다 부서지고,

그래도, 좋다고, 가족들은 오며가며, 짚어 먹는다.

ㅋㅋㅋ

귀여운 딸, 손놀림도 귀엽다.

 

힘들다며,

초코렛 바르는 건 좋아서,

절대로 혼자한다고, 건들지도 못하게 한다.

 

...

낼 선생님 갖다 드린다며,

포장도 혼자서, 리본도 혼자서, ㅎㅎㅎ

 

담임선생님 한개.

학원 선생님들 한개씩이라나 @!~~~

영어, 미술, 피아노, 태권도,,,,

 

그렇게, 5개만 달랑 포장해 놓고,

잠이 들었다.

ㅎㅎㅎ ㅋㅋㅋ 역시 아들 키우기 보다, 딸 키우기가 재미있고,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