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이야기/평택의 이야기들

평택과 안성에 배꽃이 늘 봄을 알립니다.

가빈 쌤 2009. 11. 25. 16:45

춥네욤.

빨랑 봄이 왔음 좋겟네욤.

봄에는, 아주 잠깐 ~

경기남부지방은, 평택, 안성,,,, 흰꽃세상이 펼쳐집니다.

 

^*^

 

봄이 오면,

하얀 배꽃이 과수원에서 흐날리고,,, 멀리 차를 몰고 달리면,

멀리 산 등성이에 흰색 물결이 ~~~

 

우리나라 전국이 꽃밭같은 기분이 ~~~

잠깐, 한때입니다.

참 짧습니다.

일주일밖에 못 보니까. 아쉽습니다.

 

아름다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좋은 열매를 위해,

꽃은 오래 머물수 없나 봅니다.

 

금새,

가을엔 굵은 열매로 보답합니다.

 

우리네 젊은 처녀시절을 그리 오래 가지 못하나 봅니다.

저처럼,

아이딸리고, 열매익듯 세상일에 허허 로와 집니다.

 

그래도,

지내고 보면,

꽃이 었던 시절이 가장 아름다운 잠깐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