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여행 이야기

계룡산입구 동학사의 벗꽃

가빈 쌤 2013. 4. 13. 00:26

 

 

 

 

 

 

 

 

 

 

 

 

 

 

개나리가 이쁘다.

바람불던 날도 지나고, 진짜 봄색깔이다.

 

ㅋㅋ

달리다 잠깐 차를 세우고,

도로변 개나리 사진을 찍었다.

 

차에 내려서ㅡ

한가하게 걸었으면,

좋겠네.

나도 참 바쁘게 산다.

그 바쁨이 나의 미래가 되겠지~!

 

바빠도 주위의 사물과 풍경이 내 가슴에 들어온다는 것은,

나도 약간의 여유로움은 갖고 있다는 뜻일게다.

 

 

계룡팀 점심미팅 갔다가ㅡ

벗꽃길 계룡산 동학사 입구의 하늘을 올려다 본다.

푸르다.

연한 핑크 벗꽃이 피워지려한다.

관광 나온 사람들,

등산 온 사람들.

 

나는 오늘도 일하고 있다.

 

파전에 막걸리 장사꾼들도 제철을 준비하듯 천막을 펴고, 장사준비를 한다.

 

여유로운 사람들 숲에서,

우리는 점심먹으며, 바쁜척 일이야기에 빠졌다.

 

나도 봄을 온전히 느낄 날이 있겠지~!

 

 

 

2013,04,12.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