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BOOK 이야기

책, 《마음한테 지지마라》 중에서

가빈 쌤 2014. 6. 7. 20:51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무엇이든 쉽게 단정하지 말고

쉽게 속단하지도 말고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관계에서 기다림보다

더 큰 관계의 줄은 없습니다.

대개의 관계가

성급하게 끊어지는 것은

기다릴 줄 모르는 조급함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닙니다.

기다림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

상대에 대한 시야를 넓혀줍니다.

기다림의 마음을 가져 본 사람들은

관계 그 이후에도

사람에 대한 미움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이미

모든것을 다 받아들이겠다는

넓은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관계가 끊어지는 순간들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 한번 없이 끝내버린

자신의 조급함입니다.

 

조급하지 말기,그리고 조용하게 기다리기

이것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