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많이도 변했다.
내고향은 정동진이다.
연탄나는 곳이어서, 어렸을적 기억은,,, 길이 까맣게 변했고,
국수삶아 먹던 시절엔,
부엌 바닥도 거멓던것 같다.
어릴적,
엄마, 아빠가 그곳에서 생활하셨다.
그후, 유치원다닐무렵
지금은 동해시인 송정으로 이사와서 살게되었고, 그렇게 동해시에 거주를 하게 되었다.
...
참 어릴적 이야기다.
그렇게 정동진은 내 기억속에 검은색인데 ~
어느날,,,
모래시계가 뜨고,
정동진 크루즈리조트 건축주인 선배는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얼굴을 몇 번 익혔는데 ~
동기들도 그곳에서 같이 일하고 그렇게 자주 만났었는데~
이제는,,
남의 이야기 같이 변했다.
그 선배님은, 우리와 같이 포장마차에서 술마시며 취하고 소리지르는 그런위치가 아니라, ~
이제는,,
많은 부를 이루어서, 나름 멋진 인생을 사시고 계시겠지?
그렇게,
나의 옛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정동진 조각공원을 찾은 것이다.
조각공원이라고 해봤짜 ~
음 , ~ 조각은, 처음, 조각공원시절 있던 조각들이 전부이고,
새로 들어온 녀석들은 없는 듯했고,
에디슨 소리 박물관도,, 이제 다른곳으로 옮겨서,
그냥, 바다만 바라볼수있는 경관만이 남아있었다.
입장권은,
어른 5,000원,
아동 3,000원,
소리박물관이 있을때보다는 저렴한 것 같지만,
그래도,,, 리조트 구경하기 위해,
바다를 구경하기 위해 내는 값어치 치고는 비싸기 그지없다.
물론,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다를 구경하고 왔지만,
처음 찾는 고객들은,,,그 돈도 안 아까웠을꺼라 생각된다.
난,
어려서, 늘 자랐고,
또, 그곳보다, 더 옛생각이 좋은 ,,, 사람이라 ~
그 돈의 가치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조각을 조금더 늘렸으면 좋으련만 ~ !
아쉽다. ~
,,,
이제 정동진에서 심곡넘어가는, 언덕위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아름다움은 그지없겠지만, 내 기억과 내 추억은, 점점 더 불쌍히 사라질 것이다.
참으로 아쉽다. ~
옥계IC를 나가서, 정동진방향으로 차를 몰아 가면, 금진항이 나온다. 해안도로가 아름답다.
여름바다 보다, 겨울바다가 더 시원해 보인다. 파도가 하얗고,,,, 맑다.
심곡항에서,,, 수수부꾸미를 시켰다... 맛있는 수수떡을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익힌것이다. 5,000원,
감자옹심이는 강원도의 대표음식이다. 감자를 갈아서, 손으로 꽁꽁, 쥐었다... 끓는 물에 넣어서, 수제비처럼,
그런데. 이 집에는,,, 저렴하게 하려고,,, 칼국수도 섰었네 ~~~ 4,000원.
정동진 크루즈리조트 입구에서,,, 호수에 비친 석양을 보며 ~
들어가는 입구 다리에서,, 딸이 포즈를 취한다 ~ 그래서, 한장 찰칵 ~~~
새로 생긴 ,,, 전망대로 ~~ 바다위에 바로 설수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바닥은 유리다.
그래서, 더 두렵고, 더 스릴있다........................ 내가 바다물 위에 서있는 듯 ~ 살짝 무섭다.
입구 조각상에서,,, 한장 찍겠다며 ~ 달이 ~~~ 옆에 지나는 사람들이 무지 많다.
일출조각공원인데 ~~~ 동남아에서 볼수있는,,, 원두막형식의 벤치도 있고, 뜨는 해 모양의 조각도 있다.
야자수를 추운 겨울이 있는 나라라서, 꽁꽁 묶어놓은 모습이 안스럽다 ~~~
멀리서,,, 크루즈호텔과 ,,, 저 멀리 ,,, 횟집과 기념품점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배를 바라보며,
크루즈 리조트안에 ,, 여기가 어디냐? ㅋㅋㅋ 화장실이다 ~~` 화장실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다.
조각상에같이 묻어서,, 촬영한 딸 서로 엉기고엉긴 이 세상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예전에도 엽서로 판매했던 작품인데~ 난 이작품을 좋아한다.
오로지 하나 ~~~ 또, 솟구침 ~
기념삼아 우표 조각상에도 포즈를 위한다.
오랫만에 기말고사 끝나고 떠난 여행이라 좋아한다. ~~~
강릉 안목항에서도,,, 바닷바람맞으며, ,,,, 조개껍질을 줍는다. `
무얼하려고,,,, 종이컵에 잔뜩주워온다. ~~ 이 계절 조개껍질이 많다.
따뜻한 차 한장과 빵으로 일요일 저녁을 마무리 하고, 이제 우리집 평택으로 향해야 한다.
바다가 보이는 찻집에서 ~~~~
입장원이다. ~~~ 뒷면에,, 크루즈에서 촬영한 사진 공모전에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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