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우주관람차'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에버랜드의 랜드마크적인 역할을 했으며, 사진 뒷배경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기념사진에 안 찍힌 사람이 없을 것이다.
'페스티발월드'라는 이름으로,
아주 오래 우리의 기억속에 있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
얼마전, 안전점검에서, 손님의 안전을 위해 철거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대로 세워놓고, 기념으로 나두어도 될 듯 싶은데 ~
철거를 한다고 하니 ~
더 아쉬워 사진 몇 장 찍었다.
아주 어렸을 적에,
용인자연농원에 와서,,, 타 본 기억이 난다.
지금은,
시시해서, 안 타기도 하고,
또,
높이 올라가서,, 에버랜드 전경을 내려다 보려고, 일부러 타기도 한다.
물론,
애인이 있으면, 데이트 삼아,,, 둘만이 이야기할 시간을 벌어볼 요량을 타기도 하겠지만, ~
난,
아이랑 열심히 둘이 자주 타기도 했다.
올해 가을, 할로윈축제기간이라서 들렀더니
우주관람차는,, 역사속으로 사라진다고 한다.
36개의 승용캡슐로 되어 있는 우주관람차는 144명이 동시에 탈수있었다.
지금까지 나처럼 이용한 승객이 엄청 많을 듯 하다.
아마도, 10번 이상은 내가 만들어놓은 통계기록이 될 것이다.
에버랜드의 랜드마크적인 이 우주관람차는 곧 철거를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자리에 좋은 기종인 놀이기구가 들어오겠지 ~!
하지만,
이 추억을 그 자리에 놓고,,, 역사관처럼,,, 에버랜드의 역사를 보여줘도 좋으련만 ~
넓은 땅을 가진 에버랜드가,
왜 이 추억의 우주관람차를 철거하고, 새로운 놀이기종을 꼭 이자리에 배치해야 하는 걸까?
궁금하다.
난,, 이대로 놓고,
옆으로 더 늘려서, 새로운 기종이 들어와도 좋을 듯 하다.
,,, 우주관람차를 어렸을적붜, 아주 좋아했기때문인가 ~!
,,, 아니면, 내 추억을 없애기 너무 아쉽기 때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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