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생활 이야기

2011년 1월 2일 지산스키장.

가빈 쌤 2011. 1. 3. 21:07

 

 

오후내내 뒹굴다가,

일요일 저녁엔, 스키장이 썰렁하다는 사실을 안 우리는,

모두 짐을 챙겨서, 나갔다.

 

넷이서,

스키장비를 모두 챙기고,

ㅋㅋ 나만 없다. 난,,, 그냥, 가끔 타니까. ~

혹, 남편이 사줄라나 싶어서, 버티고 있다. 물론, 내돈으로라도 사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건 아니다.

 

딸이 타니까 같이 타기도 하는데.

남편이 딸 스키장비는 모두 챙겨서 사주니까. 서운하긴 하다.

 

,,,

 

넷은, 지산스키장에 갔다.

역시, 일요일 오후라서, 타기도 좋다.

올 들어,, 처음 스키장을 오는 거군 ~!

 

 

넓은 스키코스는 시원해 보이며, 완만해보이지만, 중상급이다... 위에 오르면, 가끔 무섭기도 하다.

 

블루코스와 실버코스 리프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모닥불근처에서 쉬기도 한다.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일요일 저녁은 한가해서, 너무 좋다. ~~~ 2-3시간만 타도,,,, 피곤할 정도로, 신난다.

 

딸은, 기본 보겐을 아빠에게 배웠고, 난 그냥,,, 막무가내로 타고있다. 딸근처를 배회하면서, 내려오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모두 간식시간, 어묵과 떡볶이에 따뜻한 정종한잔이면, 추운 겨울은 날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