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색깔이야 말로 봄빛연두색이다.
넘 이쁘다.
가슴뛴다.
연두잎이 겨울동안 굳은 나무줄기를 꼬집고 비집고 나온다.
여리디 여린 잎이 ᆞᆞᆞ
이것이 봄이다.
나는 사찰을 가기위해 헉헉대는 저질체력을 보이고 있다.
나의 쌩쌩한 봄날을 위해,
불영사 입구에서 사찰까지 걸으며, 연두빛을 본다.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법문을 듣고, 기도를 하려고 멀고 먼길을 왔다.
나 또한
나만의 시간을 위해 여기에 왔다.
밤이 되면 물속에 불상의 모습이 비친다는 곳이다.
나도 기도를 했다.
딸을 위해 건강하라고,
사랑하는 사람들 성공하라고,
우리 코웨이 파트너(HP)님들도 돈 많이 벌자고,
또 절하고,
또 절했다.
기도하시는 수많은 아줌마들 숲에서 나도 한 아줌마가 되었다.
울진 서면 불영사. 대웅보전에서
2013,04,18.
내 마음의 힐링시간.
아침 일찍 움직이면,
나처럼, 빡세게 ㅡ 하루코스로 가능하다.
나같이 바쁜사람들은 이런 하루의 쉼이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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