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뎌,,,중병아리? (닭)을 보냈다.
힘찬오빠님이 보자마자. 한놈은 숫놈이고, 두놈은 암놈이네. ~ 엉 어떻게 그렇게 빨랑 알아보실까? 알고 봤더니, 그집에 굉장히 많은 닭이.. 한 10마리 넘게. ~~~ 닭알(달걀)도 얻어왔다. 한판은 넘게 주셨나 보다. 고맙다. 유정란도 있다고 하신다.
닭 벼슬이 붉고 크면, 숫놈이라고 하셨다. 진짜. 2년째 수닭이 암닭과 알을 낳고 있는 닭도 있었다. 물론, 6개월짜리 닭들도 있었다
우리 닭은 닭 축에도 못 끼고, 텃새가 무서울까봐. 새로운 집을 얻어서 들어갔다. 사료통도 새것이요. 배추잎도 새것이다. 멋지다.
힘찬오빠님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키워주세요.
강아지도 꽤 되던데. 한 7말리? 내 눈으로 만... 그럼, 큰 녀석은 개라고 한다. 맞지? 개 dog 다. ㅋㅋㅋ 울 딸이 사진 보여주니까. 좋아서, 놀러 가자고 조른다. 새로운 큰집이 생겨서 이쁘긴 하지만 좋기도 하겟지만,
집으로 돌아온 나는 허전하다. 박스안에 들은 닭을 실어, 차를 타고 달렸는데. 웬지. 허전하다. 이제, 아침저녁 두달을 넘게 모이를 주던 녀석들이 없어졌다. 그럼, 내 소일꺼리도 없어졌는데. 난, 허전하다.
옥상 온실안에 들어갔더니, 으아 ~ 악 ~ 어쩌냐 ? 언제치우냐? 그냥, 잠시, 포기. 몇일 바라보지 말자. 화분을 보면 속상하지만, 삐약소리가 없으니 거 또한서운하니..
뭐라 해야 하나 ! 이런걸, 시원 섭섭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
힘찬오빠님께서,힘차게 잘 키워주시리라 믿는다.
내 좋아하는 식물, 통통이들(다육식물) 사진 찍어뒀기 다행이다. 모두 먹어 치웠던 녀석들이다. 이젠 빈 화분만 남았다. ~
사진으로 간직해야 한다. 이 녀석들은 분양받아서, 모두 키운 녀석들인데. 병아리 뱃속에서 소화 된 녀석들이다. 어어엉 ~~ 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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