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여행 이야기

용무치항 - 당진 석문 장고항리 옆에 있는 항

가빈 쌤 2010. 6. 4. 01:19

 

장고항리에 땅 보러 갔다가,

항에 들렀어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물이 빠지고, 걸어서,,, 걸어서,,, 물까지 걸어가 봤어요.

음 ~

조개들이 숨을 쉬는지.

반짝반짝, 자갈밭 사이로 ~

 

바위에선, 아낙네들이 굴을 파는지?

나는 한가하게 바람 맞으며, 걷고,

그 분들은 생활 전선에서 ~

 

^*^

 

그래도,

제게 오랫만에 주어진 바닷바람이라는 것을 그분들은 모르실 겁니다.

제가 늘 한가한 사람중에 한 사람으로,

늘, 놀러오는 관광객중에 한사람으로 보였을 겁니다.

 

죄송하기도 했지만,

나름,

제 마음은, 푸른 바다에 ~

 

너무 시원한 하루였습니다.

 

2010년 6월 2일. ~

석문방조제를 지나고,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지나, 장고항리 옆에 있는 용무치항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