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생활 이야기

노들까페에 가고 싶다.

가빈 쌤 2011. 7. 24. 23:21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엔,

부천에서, 웅진코웨이 조직장 교육을 마치고, 일산에 들렀었다.

강남에서 일하는 친구가 일산으로 옮겼다길래,,, 가까운 곳이니까.

아무 생각없이,,, 호수공원 근처, 센트럴프라자인가 ?  들렀었는데~

돌아오는 길이 암담했다.

그곳에서, 우리 집까지 아마도 4시간이 걸렸나보다.

금요일 저녁이라 더 했을꺼다.

 

 

저녁 먹고 가라는 소리에,

집에 빨리가서, 딸이랑 먹겠다고, 돌아섰는데,

네비게이션이 빠른길이라면서, 안내해준 길 ~ ..

강변북로를 따라서, 한남대교를 넘으려나 보다.

,,

 

 

우,,

 

 

그곳, 자유로에서 부터 막혀서, 100번도로인 판교도로를 올랐어야 하는데~

그곳도 많이 막히는 듯 ,

그냥, 물흐르듯, 짧은 거리로 가자 싶었는데~

 

 

으악 ~

진짜,

엄청 났다.

금요일 퇴근시간이 이럴 줄 몰랐다.

역시, 서울에 비하면 시골이겠지만, 내가 사는 평택이 좋다. ~

 

 

늘, 새삼새삼, 서울속에 묻히면,

내가 사는 곳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차가 서 있는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했고,

출발한지, 2시간이 꽤 지나니까. ~~~ .. 소변은 참을 수 없을 정도인데. .... 강변북로에,,, 차를 세우고, 남자가 아닌 내가,,, 서서 볼일을 볼 수 도 없고,

,,,

배고프고, 비는 오고, ~~ ~

진짜, 힘든 금요일 저녁이었다.

 

 

그렇게,

참고 참아서 만난곳, 한강대교 아래, 한강공원, 주차장과 노란화장실, 그리고 그곳에 서 있었던, 한강대교에 위치한 노들까페,,, 건너 동쪽엔 리오까페라고 한다.

넘, 화장실 급해서,

지갑을 놓고, 내렸으니,,, 잠깐 시간을 내서 ,, 올라가고 싶지만, 갈길이 멀고,

혼자 처량하게, 까페에서 맥주 한잔 마실수도 없고, ~

잉 ~

 

 

먼길이니,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가슴에 품고,

돌아섰다.

,,,

 

 

그리고,

다시 찾고 싶다.

한가한 평일 저녁에 ~

 

사진은,,, 내가 본 장면들을 다른 블로그나 까페에서 옮겨왔습니다. ,,, 사진 감사합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제가 찍은 사진을 올릴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