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이라서 일꺼다.
참 이쁘다.
고슴도치도 지 새끼는 이쁘다고 한단다.
잠든 모습이 평화롭다.
김밥 만들어서 아빠 기다렸다가,
아빠가 늦게 들어오자마자,
보여만주고, 계속 집어먹더니, 거의 다 먹었다. 아빠가, 김밥이 없다고 뭐냐며~!, 둘이 실갱이 한다.
ㅋㅋ 웃고 마는 딸.
ㅋㅋ
키크려나~!
밤만 되면 먹네.
뚱보되면 안되는데,
엄마 닮으면 안되는데,
오늘도 늘 끌고다니는 노란수건을 덮고 잔다.
초딩 5학년 딸.
아직은 내게 어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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