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겐가,
그냥 전화하고 싶은적이 있는가~!
있다.
나는 가끔.
누구에겐가 전화하고 싶다.
그냥 잘지내는지?
목소리도 듣고싶고, 소식도 궁금하고, ~!!!
그래서,
지인들께
그날, 그날, 그냥 생각나는 지인들께 전화를 한다.
그때,
수화기 멀리서 들리는 소리.
"여보세요?.”
"응ᆞ그래ᆞ왜?”
오랫만에 전화했는데,
그냥 했는데,
왜?
다음은 대답해야 할 말이 없어진다.
왜?
목적이 있을때만 통화하는 직장동료도 아니었고, 거래관계가 아닌 친구라고 생각한 사람들 한테,
왜?
라는 대답을 들으면,
잠시 말이 없어진다.
입을 열수가 없다.
사실은 그냥 끊고 싶어지지만,
웃으며 답한다.
바쁘시면 나중에 통화하겠다고, 안부전화였다고,
그렇게 전화기를 내릴수밖에 없다.
그렇게 끊고나면,
맘이 많이 아프다.
가슴을 도려내듯ㅡ
내 친구가 아니었구나~!
그냥 필요할때만 통화해야하는 거래관계였구나~!
그렇다면,
돈으로 계산해야 하나~!
그럼, 받을것도 더 많은건 나 인것 같은데, ~~~
눈물이 나면서, 가슴이 아프다.
2013,06,12.
ㅡ사진, 용인 민속촌 저수지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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