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이야기/평택의 이야기들

통복천의 여름밤

가빈 쌤 2013. 8. 19. 22:15

 

 

 

 

 

통복천의 여름밤.

달 밝은 음력 7월의 중순.

 

풀잎들의 속삭임.

개울물 흐르는 소리.

인공폭포 물 부숴지는 소리.

내피부에 닿는 가을의 바람.

 

이제,

밤 늦게 1시간 넘게 걸어도,

몇일전처럼 땀이 흐르지않네.

 

밤바람에 자리깔고,

풀밭에 누워 바람을 느끼고 싶네.

 

 

 

ㅡ같이 운동하던 사람들.

ㅡ사진에 너무 빠진 나.

ㅡ통복천 풍경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나.

ㅡ걸음이 늦은 나.

ㅡ빨리 오라하네.

 

2013,08,19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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